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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관리는 미리 할수록 오래 유지…연령별 맞춤 리프팅 중요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9-01 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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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인체는 성장기가 끝나는 시점부터 서서히 노화가 발생한다. 처음에는 눈에 보이지 않거나 체감이 되지 않아 모른채 지나치기 쉽다. 얼굴 피부 역시 마찬가지로 빠르면 20대 초중반부터 노화가 일어나지만 이때까진 탄력이 살아있어 잘 느끼지 못한다.

주로 안 생기던 뾰루지나 잡티가 나거나 세안 후 피부가 당기거나 건조해지는 정도의 변화만 생기기 때문. 이 또한 노화 증상이어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동안 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청결과 보습에 신경 쓰고 잡티가 잘 생기지 않도록 피부 면역력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0대 후반 혹은 30대가 넘어가면 잔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 노화를 체감하기 시작한다. 이땐 동안 관리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미리미리 적절한 항노화 시술을 받으면 노화를 지연시키고 좀 더 오랫동안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나중에 한꺼번에 개선하려는 맘으로 미루다 보면 노화가 심화돼 동년배보다 나이 들어 보이거나 동안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 시기엔 눈가나 입가 등 자주 쓰는 표정근에 의한 주름이나 피부 건조에 따른 잔주름 개선에 중점을 기울이면 좋다. 피부과에 방문하여 실리프팅 등 쁘띠성형이나 콜라겐 재생 및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리프팅 시술이 도움이 된다.
 

▲ 신찬욱 원장 (사진=메디라움의원 제공)

40대부터는 오랜 시간 중력의 영향의 받아 본격적으로 주름이 생기는 시기다. 미간 및 이마 주름이 눈에 띄고 볼살 또는 턱살이 처지거나 한 곳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얼굴 형태에 변화가 생긴다. 점전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 등 피부 성장인자 재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50대를 전후에 급격히 노화 현상이 가속화되기도 한다.

따라서 중년기엔 좀 더 고강도 리프팅 또는 복합 리프팅 관리가 필요하다. 주로 고주파와 초음파를 이용한 레이저 리프팅이나 실리프팅이 많이 쓰인다. 고주파는 진피층 탄력 회복, 초음파는 근막층 리프팅 즉, 늘어진 근육 노화 개선에 특화돼 둘을 조합하면 탄력 있는 피부 결과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김해 메디라움의원 신찬욱 원장은 “쁘띠성형, 레이저 리프팅 등은 시술 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바쁜 직장인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으므로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노화를 막고 좀 더 오래 나이보다 젊어보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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