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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눈 밑 한관종, 원인 땀샘 정확히 제거해야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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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디라움의원
댓글 0건 조회 144회 작성일 23-07-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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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워킹맘인 K 씨는 눈 밑에 난 한관종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져 피부과를 찾았다. 젊을 때부터 하나둘씩 깨알 같은 알갱이들이 생겼지만 딱히 아프거나 생활에 지장이 없어 한관종인 줄도 모르고 지냈다고 한다.

 이처럼 눈가나 얼굴에 깨알 같은 혹이 오돌토돌 생겨도 무심코 지나치다 치료가 까다로워지는 이들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K 씨 역시 나이가 들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고 번지면서 눈 화장으로도 가릴 수 없을 만큼 눈 밑 피부가 울통불퉁 해지고 가려움증뿐 아니라 다크서클, 주름까지 진해지자 치료를 결심한 케이스다.

 한관종은 눈 주변에 주로 생기는 피부 양성종양으로 사춘기 이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처음엔 비립종과 헷갈리곤 하지만 한관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좁쌀 또는 쌀알 크기 이상까지 커지고 불규칙한 구진 형태로 번지는 특성이 있다.

 대체로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이 많고 호르몬, 당뇨, 염증에 의한 피부 이상 등 다양한 발생기전이 있지만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이 때문에 딱히 예방법이 없으며 완치도 쉽지 않다. 그냥 둬도 생활에 불편은 없으나 미용적으로 문제가 되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 비립종이나 좁쌀 여드름인 줄 알고 손으로 짜거나 바늘로 제거하려는 경우도 많은데 자칫 2차 감염이나 주변 조직과 유착돼 커지는 등 역효과가 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의심되는 결절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진 진단을 통해 정확한 병명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한관종은 에크린 땀샘 이상으로 피부 속 진피층 땀이 나는 통로에 증식하므로 이를 얼마나 깨끗하게 제거하는가가 치료의 핵심이다. 예전에는 주로 피부 표면에 드러난 종양을 깎아내는 방식이어서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아 흉터나 조기 재발 등 한계가 많았다.

 최근에는 레이저 장비의 발달로 의료진의 숙련된 스킬이 뒷받침되면 거의 완치에 가깝게 치료할 수 있다. 주로 아그네스 레이저가 쓰이는데 미세 절연침으로 피부 표면 손상 없이 고주파를 정확하게 전달해 진피층 원인 땀샘을 제거하기 때문.

 추가로 한관종의 발생 경향을 살펴보면 주로 눈가 쪽에 생기고 이를 일반 레이저로 치료하는 경우, 피부가 얇은 부위에 흉터가 생기는 부작용이 잦은 편이다. 하지만, 아그네스는 흉터의 발생 가능성을 확연히 낮춰 돋보이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뿌리까지 제거하려면 보통 한 번 치료로는 어렵고 꾸준하게 반복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술 후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사우나나 음주, 흡연은 모공 염증을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김해 메디라움의원 신찬욱 원장은 “한관종 환자는 과거 이런저런 치료에도 잘 낫지 않아 원래 치료가 안 되는 질환이라 여기고 지레 체념할 때가 많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구진 범위가 넓어지고 눈 밑 노화를 앞당겨 외모 스트레스나 우울증의 원인이 되므로 끈기 있게 치료를 이어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도움말. 김해 메디라움의원 신찬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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