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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종, 붉은 튼살 치료 빠를수록 효과적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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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디라움의원
댓글 0건 조회 185회 작성일 23-03-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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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나 피부에 눈에 띄는 혈관종이나 붉은 튼살 등이 있으면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하기 쉽다. 내버려 둘수록 증상이 심해져 난치성 질환으로 변하므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혈관종은 모세혈관 조직이 정상 혈관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뭉쳐서 생긴 양성 종양을 뜻한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 호르몬, 노화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암으로 이어지진 않지만 피부에 빨간 점이 생기면 미용상 문제가 된다.

외모에 영향을 주는 혈관종은 신생아에게 생기는 딸기혈관종과 성인에게 많은 체리혈관종이 주를 이룬다. 딸기혈관종은 수개월간 자라다 진행을 멈추고 대개 10세 이전에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혈관종이 사라져도 주름 및 흉터가 남거나 혈관이 커져 주요 신경 또는 혈관을 건드릴 위험이 있다. 따라서 크기가 커지기 전 영아 시기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체리혈관종은 노화로 인해 탄력섬유 기능이 떨어지면서 진피층 혈관 일부가 돌출돼 비치거나 모세혈관이 과도하게 증식돼 발생한다. 보통 고춧가루가 묻은 것처럼 1mm 크기의 빨간 점 형태로 나와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개수가 증가한다. 역시 몸에 이상을 일으키진 않으나 미용상 피부과를 방문하여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혈관종을 비수술적 치료로 제거하는 데는 혈관레이저가 많이 쓰인다. 브이빔 퍼펙타도 그중 하나다. 기존과 달리 혈관을 터뜨리지 않고 헤모글로빈 흡수율이 높은 595nm 파장을 이용해 문제 혈관만 선택적으로 응고시켜 병변을 제거하므로 주변 조직 및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클라리티 레이저를 병행하면 좀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사한 원리로 브이빔은 붉은 튼살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튼살은 임신, 호르몬 변화, 급격한 체중 증가 등에 의해 갑자기 피부가 팽창하면서 생기는 위축성 선형 병변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배나 허벅지, 종아리 등에 붉은색 선이나 띠를 두른 것처럼 보이고 정상 피부에 비해 약간 꺼져 있어 만지면 울퉁불퉁한 느낌이 든다.

한 번 발생하면 자연 치유가 안 되므로 체중 조절 등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튼살은 점차 흰색으로 변할수록 치료가 어려워 초기 붉은색일 때 치료가 필요하다. 이때 브이빔 레이저로 튼살 부위 비정상적인 혈관증식을 제거하면 붉은 기가 사라진다. 또 변성된 콜라겐 섬유와 탄력섬유의 재생력을 높여 피부 탄력 회복을 돕는다. 이를 위해 튼살 재생주사 시술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해 메디라움의원 신찬욱 원장은 “피부로 드러나는 혈관 질환은 그 증상이 유사해 정확한 구별이 어려워 방치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과정이 복잡하고 오래 걸리므로 가능하면 증상 초기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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